5등급 차량 7천여대 저공해 조치도 내년 마무리 (서울=연합뉴스) 윤보람 기자 = 서울시는 내년부터 저공해 조치 사업인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현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. 저공해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저감장치(DPF) 부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. 조기폐차 보조금은 총중량 3.5t(톤)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, 3.5t 이상은 440만∼3천만원을 지급한다. DPF 부착은 장치 비용의 90%를 지원한다. 4등급 경유차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5등급 차량의 절반 수준이지만, 질소산화물(NOx)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은 5등급 차량만큼 배출한다. 현재 서울시 등록 경유차 총 106만7천669대 중 4등급 차량은 10만6천542대(10.0..